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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이 최근 정부와 국방부를 상대로 다시 투쟁에 나선 포천시 오폭사고 시민연대와 함께하기로 했다.
임 의장은 8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"오폭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정부와 국방부가 약속한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, 포천시가 침묵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나선 시민단체에 공감한다"며 "시 집행부에 그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이유를 따져보고, 새 국방부장관 확정되면 이전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요구했던 것들을 재확인하고 이행되지 않을 시 시민단체와 함께 투쟁에 나서겠다"고 입장을 표명했다.
이어 임 주식대차
의장은 "긴급 생활안정자금은 행안부 및 포천시의 선지급 후 국방부 보전 방식으로 4월 중 지급이 추진한다고 했지만, 피해 주민 이주 대책 및 생계지원 방안은 가닥도 잡지 못하고 있다. 또 사격장 인근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보상 및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으나, 진행된 사항은 전혀 없다"면서 "군사훈련장 안전관리 기준 정비 및 사SBS미디어홀딩스 주식
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말로만 그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"고 국방부를 비난했다.
임 의장은 또 "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중단 요구, 지역발전을 위한 군 유휴부지 활용, 구 6군단 부지 무상요구 등도 즉답을 피하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. 사고 이후 실추된 포천시의 이미지 회복, 피해 지역의 재도약 위한 민·관·군 협의체 구성, 기회발전특구 및 릴게임 손오공
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, GTX-G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등에 협력을 요청했지만, 지금까지 어떠한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"고 비난을 이어갔다.
끝으로 임 의장은 "지난 오폭사고로 포천시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돼 캠핑족들의 발길이 뚝 끊기는 등 이에 따른 지역경제도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데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정부보령메디앙스 주식
와 원인제공을 한 국방부가 이를 외면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"며 "시의회 차원의 투쟁은 의원들과 협의해 진행하겠지만, 여의치 않으면 개인적으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"는 각오를 밝혔다.
김두현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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